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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농업 관심 고조, 아파트 단지 내 텃밭 조성 붐
도시농업 관심 고조, 아파트 단지 내 텃밭 조성 붐
  • 장경철 기자
  • 승인 2013.03.20 14: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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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자텃밭, 옥상텃밭, 주말농장 등 형태로 이뤄져

[한강타임즈 장경철기자] 최근 도시농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아파트 단지 내 텃밭을 조성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상자텃밭, 옥상텃밭, 주말농장 등의 형태로 이뤄지고 있는 도시농업은 몸과 마음의 건강과 행복을 꾀함은 물론 이웃간의 정, 아이들의 정서 함양, 생태계 보전까지 그 효과가 크다.

실제 계룡건설이 지난해 분양한 '노은 계룡리슈빌 Ⅲ'는 단지 내 1859㎡규모의 대규모 웰빙 텃밭이 조성된다. 가구당 3.24㎡의 텃밭이 주어지는 것으로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최고 42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

부동산 관계자는 "살기 좋은 아파트란 시설적인 것보다 이웃 간 따뜻한 정이 넘치고 커뮤니티가 활성화된 아파트"라며 "단지 내 텃밭은 자칫 삭막할 수 있는 아파트 주거문화를 이웃이 함께 즐기며 소통할 수 있는 조화로운 공동체 문화로 바꾸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성건설이 의정부시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 일대에 분양하는 '의정부 일성트루엘'은 단지 내 가족 단위 텃밭으로 이용 가능한 '훼밀리팜'이 조성된다. 이 단지는 총 203가구 규모로 전용 45㎡ 28가구, 84㎡ 175가구의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

의정부 경전철 의정부시청역이 도보 5분내의 역세권 단지로, 특히 GTX역으로 사용이 예상되는 1호선 국철 의정부역이 단지와 가까워 교통여건 개선이 기대된다.

단지 인근으로 의정부시청, 정보도서관 등의 관공서가 밀집했으며 신세계백화점, 예술의전당, 의정부의료원 등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대우건설의 '창원 마린 푸르지오'는 단지 내 로맨스 가든에 텃밭공간인 '터칭팜'을 조성한다. 또 2단지에는 온실공간인 '글라스하우스'를 만들어 이를 활용해 정원 가꾸기를 가르쳐 주는 프로그램인 '가드닝스쿨'도 운영할 계획이어서 주목된다.

옛 시운학부 부지인 경남 창원시 진해구 풍호동 305-8번지 일대에 들어서며 1·2단지 총 2132가구 규모의 대규모 브랜드 타운으로 조성된다.

공급구성은 1단지 지하 2층, 지상 20~29층, 2단지 지하 3층, 지상 17~25층으로 전용면적 59~114㎡의 다양한 평면이다. 20일~22일까지 청약 접수를 받는다.

대우건설이 동탄2신도시 A29블록에 분양 중인 '동탄2신도시 푸르지오'는 입주민들의 쾌적한 생활을 위해 단지 내 텃밭인 '터칭팜'을 조성하며, 힐링 포리스트와 에세이산책로, 트윙클 전망대 등 새로운 조경상품이 적용된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5층, 11개동, 총 1348가구의 대단지로 전용 59~84㎡의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 동탄2신도시 내에서도 우수한 생활·교통·자연·교육환경의 네박자를 고루 갖춘 매머드급 단지로 평가 받고 있다.

포스코건설이 송도 F21·22·23-1블록에 분양중인 '송도 더샵 마스터뷰'는 단지 내 텃밭을 비롯해 캠핑 체험존을 마련해 어른에게는 휴식과 전원생활의 기쁨을, 아이들에게는 자연을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 아파트는 전용 72~196㎡, 총 1861가구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72~196㎡의 8개 타입으로 나뉜다. 국제업무지구(IBD) 중심에 자리잡고 있다. 인천 지하철 1호선 인천대입구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역세권 단지이다.

유승종합건설이 세종시 1-1생활권 M9블록에 분양중인 '세종 유승한내들'은 단지 내 녹지를 활용해 530㎡여 규모의 입주민 전용 텃밭을 갖출 예정이다.

이 단지는 29층 10개동 규모로 59∼84㎡ 총 663가구로 구성 돼 있으며, 단지 인근에 32만㎡ 대규모 근린공원이 입지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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