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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관광객 1000만명 시대, 서비스드 레지던스 새로운 투자 대안으로 뜬다
외국인 관광객 1000만명 시대, 서비스드 레지던스 새로운 투자 대안으로 뜬다
  • 장경철 기자
  • 승인 2013.03.20 14: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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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가 의료와 음식, 교육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면서

[한강타임즈 장경철기자] 드라마와 K팝으로 대표되는 한류가 의료와 음식, 교육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면서 우리나라 부동산 트렌드까지 바꿔놓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 1000만 명 시대가 열리면서 서비스드 레지던스가 새로운 투자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

‘서비스드 레지던스(Serviced Residence)’는 호텔의 서비스와 주거공간이 결합된 주거 형태로 싱가포르, 런던 등과 같이 외국인의 왕래가 잦은 도시에서 발달했다. 하루 객실료가 수십만원에 달하는 호텔과 달리 땅값이 가장 비싼 강남의 서비스드 레지던스 일일 평균 숙박비는 12~13만원에 불과해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지난해 1월 보건복지부가 공중위생관리법 시행령을 개정해 취사가 가능한 ‘생활숙박업’을 신설하면서 법적 지위가 마련 된 것도 서비스드 레지던스의 활성화에 힘을 더해주고 있다.

이처럼 서비스드 레지던스가 주목받는 데는 무엇보다 숙박시설의 수급 불균형 현상을 가장 큰 이유로 들 수 있다. 서울시의 ‘중장기 숙박수요 및 공급분석’ 자료에 따르면 올해 서울의 숙박 수요는 6만 1176실이지만 숙박 공급은 3만 448실에 불과하다. 호텔 건설이 여러 곳 이뤄지고 있기는 하지만 해마다 외국인 관광객은 10%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수급 불균형은 앞으로 더욱 심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같은 분위기에 힘입어 건설사들은 관광 수요가 많은 명동, 강남, 부산 등을 중심으로 서비스드 레지던스 공급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분양한 ‘해운대 푸르지오 시티’처럼 아예 레지던스 목적으로 분양하는 오피스텔이 등장하는가 하면 ‘강남역 푸르지오 시티’의 경우, 최근 서비스드 레지던스로 새단장을 하고 투자자들에게 손짓하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는 “서비스드 레지던스는 관광객을 비롯해 해외바이어, 직장인, 유학생 등의 다양한 수요층을 흡수할 수 있어 미래가치가 밝다”며 “오피스텔과 마찬가지로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고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다음은 전국에서 분양중인 서비스드 레지던스에 대한 소개다.

강남역 푸르지오 시티 레지던스는 외국관광객을 비롯해 강남 비즈니스권역에 입지해 있어 인근 삼성타운 외국 바이어들의 고정적인 수요층을 기반으로 객실 가동률이 80~90%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에 관련된 문의는 02-3471-437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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