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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수도권 임대아파트 1만여 가구 신규 공급 예정
올 상반기 수도권 임대아파트 1만여 가구 신규 공급 예정
  • 장경철 기자
  • 승인 2013.03.20 1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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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 보다 임대 선호 현상 두드러지면서

[한강타임즈 장경철기자] 올 상반기 수도권에서 저렴한 임대아파트 1만여 가구가 신규 공급된다.

주택시장 장기침체로 전월세가격이 크게 상승해 매매 보다는 임대 선호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임대주택을 찾는 수요자들에게는 희소식이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LH와 SH공사가 올 6월까지 수도권에 공급할 임대아파트는 24개 사업장 총 1만975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유형별로는 국민임대 11개 사업장 7898가구, 장기전세 11개 사업장 2785가구, 영구임대 2개 사업장 292가구 등이다.

우선 LH는 6월까지 8개 사업장에서 국민임대주택과 영구임대주택 6381가구를 공급한다.

국민임대주택은 남양주 별내 A17, 고양삼송 A14·18, 김포한강 Aa-04, 화성향남 A1·2 사업장에서 전용면적 26~59㎡ 총 6089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영구임대 주택은 서울강남 A3, 서울서초 A3 사업장에서 전용면적 21~33㎡ 총 292가구가 공급된다.

영구임대주택은 1989~1993년 이후 공급이 없다가 20년 만에 공급을 재개하는 것으로, 청약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한부모가족 등 무주택세대주이다.

SH는 6월까지 16개 사업장에서 국민임대주택과 장기전세주택을 공급한다. 국민임대주택은 천왕2지구1·2, 신내3지구2, 세곡2보금자리지구3·4 사업장에서 전용면적 39~85㎡ 총 1809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장기전세주택은 세곡2지구3·4단지, 내곡지구5·7단지, 마곡지구1·2·3·14, 천왕2지구1·2단지, 신내3지구2단지 사업장에서 전용면적 59~114㎡ 총 2785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부동산써브 정태희 부동산연구팀장은 "LH와 SH공사가 공급하는 임대아파트는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하고 임대료도 일반 시세 보다 저렴하기 때문에 경쟁이 치열하다"며 "좋은 입지에 물량이 많은 만큼 임대로 주거지를 마련하려는 수요자들은 적극적으로 청약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다만, 장점이 많은 만큼 소득제한 등 입주자격이 까다롭기 때문에 미리 입주자격 등을 확인하고 당첨될 수 있도록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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