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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관, KMDC 관련 의혹 부인...자진사퇴 여.야 압박
김병관, KMDC 관련 의혹 부인...자진사퇴 여.야 압박
  • 안병욱 기자
  • 승인 2013.03.21 09: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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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안병욱 기자] 김병관 국방부장관 후보자가 KMDC 주식 보유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된데 이어

이번엔 KMDC 관계자들과 미얀마를 방문한 사실을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박기춘 민주통합당 원내대표는 20일 당 비상대책위원회에서 “김 후보자가 KMDC의 양해각서(MOU)체결 행사 참석차 출국한 사실을 인사청문회에서 교묘하게 은폐했다”며 “김 후보자의 지난 10년간 출입국 기록을 보면 당시(2011년 1월19일) 행선지가 미상으로 돼 있고 법무부의 출입국 원본은 제출도 안했다”고 밝혔다.
또 “이영수 KMDC 대표가 주관한 미얀마 해상광구 탐사개발권 MOU 체결 때 찍은 기념사진”이라며 김 후보자가 미얀마를 방문한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권력 특혜 의혹이 있는 회사와 친분설이 청문회에서 문제가 될 것을 우려한 적극적인 은폐 행위”라며 “주식 보유도 은폐하고 미얀마 출국사실도 고의 은폐하고 해명도 거짓투성이”라고 비난했다.
이에 김 내정자 측은 이날 KMDC 관련 논란에 대한 해명자료에서 "KMDC 주식을 매입한 시점은 2011년 5월로서 (미얀바 자원개발 관련) MOU(양해각서) 체결 사실이 다수의 국내 언론에 이미 보도된 이후"라면서 이같이 설명했다.
또 2011년 1월 19일부터 23일까지 김 내정자가 미얀마를 방문한 사실을 숨겼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미얀마 방문을 은폐한 사실이 없으며, 후보자의 출입국 내역 자료를 국방위원들에게 제출했다"며 "행선국 및 여행목적이 '미상'으로 기록된 것은 법무부 출입국관리부서에 작성한 출입국 내역에 그렇게 기록돼 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김병관 국방장관 내정자를 둘러싼 의혹이 계속 불거져 나오고 있는 가운데 야당은 물론이고 여당에서도 이제 그만 사퇴하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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