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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세훈 출국 논란..'한상률 게이트' 재탕?
원세훈 출국 논란..'한상률 게이트' 재탕?
  • 안병욱 기자
  • 승인 2013.03.23 17: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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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안병욱 기자]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이 내일 미국으로 출국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국가정보원이 국내 정치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의 해외 출국이 도마에 올랐다.,

앞서 민주통합당은 원 전 원장이 임기 중에 국내 정치에 개입하려 했다는 의혹을 제기, 민주노총과 전교조를 종북 세력으로 지칭하며 적극적 대처를 주문했다는 것이다.

또 4대강 사업에 대한 적극적 홍보를 지시하기도 했다고 민주당은 밝혔으며 이에 민주노총과 참여연대는 원 전 원장을 선거법 위반으로 검찰에 고발한 상태다.

민주당은 수사를 받아야 하는 원 전 원장이 외국으로 떠나는 건 수사를 피하기 위한 도피성 출국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김현 대변인은 "원세훈 전 원장은 이미 5건의 고소고발을 당해 수사"를 받아야 하고 수사가 끝남과 동시에 여야간에 합의된 국정원 정치개입사건에 대한 국정조사도 받아야 한다.
더욱이 국정원의 수장이었던 사람으로서 조직의 명예를 생각한다면 당당히 수사를 받아야지 황급히 외국으로 떠난 것은 매우 후안무치한 일이라고 비난했다.
이는 "한상률 전 국세청장의 해외도피로 지난 MB정권 핵심비리의 하나인 한상률게이트"가 흐지부지됐던 사례를 떠올릴 때 그 재판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진보정의당 이지안 부대변인도  "박근혜 정부 역시 국정원의 불법 정치개입을 무마하기 위해 원 전 원장의 도피를 허용한다면 국민적 지탄을 면치 못할 것"이라며 "정의당은 사법당국에 원 전 원장에 대한 즉각적 출금금지를 요청하고 신속하고도 철저한 수사로 국정원의 불법 정치개입 사태를 낱낱이 밝혀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통합진보당은 이정희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검에 원 전 원장의 출국금지요청신청서를 접수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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