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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졸자 평균채무 901만원 "빨리 나쁜 일자리를 얻는 경향도 있어"
대졸자 평균채무 901만원 "빨리 나쁜 일자리를 얻는 경향도 있어"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3.03.25 12: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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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졸자 학자금대출 30%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대졸자 평균채무액이 공개됐다.

우리나라 대학 졸업자 10명 중 3명은 학자금 대출을 받았고 평균 채무액은 901만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4년제 대졸자 학자금 채무는 평균 1천81만원으로 2년제 전문대 졸업자(739만원)보다 많았다. 대출을 받은 대졸자들은 일자리 질이 다소 떨어지더라도 서둘러 취업하는 경향을 보였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의 송창용 연구위원은 "학자금을 빌린 학생은 대출 부담 때문에 상대적으로 여건이 나쁜 일자리를 빨리 얻는 경향"이라고 설명했다.

학자금 대출을 갚는 기간은 45.5개월이 걸렸다. 본인이 빚을 갚는다는 답변이 61.3%, 부모가 빚을 갚는다는 답변이 36.5%로 나타났다.

직장 국민연금이나 특수직역 연금 가입률은 학자금 대출을 받은 졸업자가 79.4%로 무대출 졸업자(84.4%)보다 낮았고 직장 건강보험 가입률도 학자금 대출을 한 졸업자가 87.3%로 대출이 없는 대졸자의 90.0%보다 2.7%포인트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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