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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국정원직원 추정 대선 댓글 조작 남성 조사 중
경찰, 국정원직원 추정 대선 댓글 조작 남성 조사 중
  • 이춘근 기자
  • 승인 2013.03.27 12: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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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또다른 국정원직원 수사, 대선개입 조직적 증거"

[한강타임즈 이춘근 기자] 국정원직원 대선 개입 의혹이 확대되고 있다.

경찰은 대선 개입 의혹을 받는 국가정보원 여직원 김모(29)씨와 더불어 국정원 직원으로 추정되는 남성 피의자를 수사중이다.

피의자가 현직 국정원 직원으로 확인될 경우, 국정원이 조직적으로 정치적인 활동을 했다는 의혹을 부인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피의자의 출국을 금지했으며 소환 일정을 조율해 정확한 신분과 댓글 작성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이에 민주통합당 김현 대변인은 "그동안 경찰의 늑장수사, 부실수사로 베일 속에 있던 국정원의 불법 대선개입 사건의 실체가 서서히 드러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어 "경찰은 사즉생의 각오로 엄정하고 신속한 수사를 통해서 그동안의 오명을 씻고 국정원의 국기문란행위를 철저히 밝혀야 한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사건의 전모와 함께 정치공작을 직접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는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관련성도 반드시 밝혀내야 할 것"이라며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은 국정원 불법선거운동 사건에 대한 침묵을 벗고, 이제라도 분명한 입장을 밝혀 국민들의 오해가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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