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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철 자진사퇴 소식에 네티즌 비난 봇물 "해임이 아닌 사퇴로..."
김재철 자진사퇴 소식에 네티즌 비난 봇물 "해임이 아닌 사퇴로..."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3.03.28 15: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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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 대 퇴직금 챙기려는 꼼수?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김재철 자진사퇴 소식에 네티즌들의 비난 여론이 일고 있다.

26일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가 전체 이사 9명이 참석해 5명이 찬성으로 김재철 사장을 해임하기로 결정했다. 방문진이 MBC 사장 해임을 결정한 것은 1988년 방문진 설립 후 처음 있는 일이다.

27일 방문진 이사회에서 해임이 결정된 김재철 사장이 자진 사퇴했다. 이에 따라 3억여원의 퇴직연금을 받을 것으로 예상돼 논란이 일고 있다.

MBC는 "김재철 사장이 임원회의에서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의 뜻을 존중해 사퇴하겠다고 밝히고 경영지원국에 사직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재철 사장의 자진사퇴에 노조는 "규정의 사각지대를 교묘하게 이용했다"며 "자신의 잘못으로 물러나는 사장이 거액의 퇴직금을 받는 것은 해임안 취지와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김재철 자진사퇴 소식에 네티즌들은 “해임이 아닌 사퇴로 퇴직금을 챙기려는 더럽게 꼼꼼한 ”, “법인카드 부당사용 토해내게 해야지”, “여기가 끝이아닐건데 어떻게 살아갈련지 고개들고 다닐려나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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