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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탐방]도심속의 문화공간 일산 '호수공원'
[서울탐방]도심속의 문화공간 일산 '호수공원'
  • 문승희 기자
  • 승인 2007.06.13 04: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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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호수, 아름다운 경치, 푸른 식물 어우러져
 
 
▲ © 문승희 기자 서울 시내를 지나 조금만 외곽으로 나가보면 공기가 금새 맑아지는 기분이 든다. 텁텁한 먼지와 희끄무레한 구름에 지칠때면 '살기 좋다'는 도시 일산으로 떠나보자. 경기도 고양시 일산에는 기가막힌 공원이 하나있다. 세계 어느곳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이 공원은 일산 시민들은 물론 타 지역 주민들에게도 안락한 쉼터로 자리잡고 있다. '호수'가 함께해 더없이 아름다운 일산 호수공원을 소개한다. 일산 호수공원은 일산신도시 택지개발사업과 연계하여 조성한 근린공원으로 국내 최대의 인공호수를 보유하고 있다. 시민들을 위한 산책로로 각광받고 있는 공원은 매년 고양꽃 전시회와 3년 주기로 고양세계 꽃 박람회가 개최되는 장소로 수도권은 물론 세계적인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1996년 5월 4일 개장한 호수공원은 물과 나무등을 이용, 자연과 함께 하는 친환경적인 생태공원으로 자리잡고 있다. 총면적 103만 4000㎡, 호수면적 30만㎡로, 동양 최대의 인공 호수다. 100여 종의 야생화와 20만여 그루의 수목, 잔디광장, 수변광장, 인공섬, 약초섬, 자연학습원, 팔각정, 야외무대, 보트장, 자전거 전용도로, 야외 식물원, 어린이 놀이터, 인공폭포, 광장, 다목적 운동장, 조류사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는 이 공원에는 호숫가를 따라 7.5km의 산책로와 완만한 S자 코스 및 일직선 코스로 공원 내 일주 순환체제를 갖춘 4.7km의 자전거 전용도로가 마련되어 있다. 2만 1500㎡ 규모의 자연학습원에는 한국 특산종인 구상나무, 희귀한 수양벚나무, 제주도 왕벚나무 등이 자라며, 제비꽃·낭아초·은방울꽃·참나리·궁궁이 등 108종의 수중식물·습생식물·수변식물들이 심어져 있고, 구절초·도라·더덕 등 독특한 향기가 나는 자생 약초와 함께 자연석과 갈대숲이 어우러져 있다.2만 1500여㎡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세계꽃박람회기념전시관은 꽃박람회 기간에만 개방된다. 주차장은 1,050대 규모이다. 이용시간은 4~10월의 하절기에는 오전 5시~오후 10시,11~3월의 동절기에는 오전 6시~오후 8시이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호수공원의 정면에 위치한 정발산에서는일산신도시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으며, 호수공원에서 자동차로 10분 거리에 통일전망대가 있다.공원은 휴식을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이 한폭의 그림처럼 배치되어 있다. 눈길 닿는 곳은 어느 곳이든 아름다운 풍경이 된다. 개끗한 호수와 평화로운 산책로, 그와 어울리는 아름다운 식물들.. 자연과 인간이 가장 조화로운 곳이 바로 일산 호수공원이다. 똑같은 음식 이라도 야외에서 먹으면 꿀맛이다. 이번 주말 손수 만든 김밥을 가지고 공원으로 여행을 떠나보는건 어떨까?
▲ © 문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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