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구청장 한인수)가 지방세 부과과정에서 잘못 부과된 세금을 돌려준다.

구는 18일 지방세 과오납 미환부금을 돌려주기 위해 내달 31일까지 일제 정리기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그 동안 수 차례 통보를 했지만 소액으로 인해 주민들의 관심밖에 있어 찾아가는 주민이 현재도 있다는 것.

이에 구는 구청 홈페이지와 서울시 ETAX시스템을 통안 계좌이체 신청으로 지급방법을 개선했다. 뿐만 아니라 전화나 팩스를 이용한 서비스를 실시, 수령자 본인의 계좌번호를 알려주면 구청에서 바로 은행에 통보해 바로 입금할 수 있도록 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도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구의 한 관계자는 “수령액이 1만원 이하의 소액인데다 수령절차가 복합하다고 알고 있는 주민들이 많아 지급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수령절차가 간단해진만큼 모두 지급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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