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일 "다섯 가족이 함께 가는 것이 이번이 처음"
[한강타임즈 이유진 기자] 배우 성동일이 아내와 결혼 전의 동거 사실을 털어놨다.
10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서 성동일과 아내, 그리고 세 남매가 함께 보라카이로 단란한 가족 여행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성동일은 "아내와 결혼식을 올리지 않고 결혼 1년 전부터 동거를 시작했다."며 "이렇게 다섯 가족 모두 여행을 떠난 것도 처음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박경혜 씨는 "결혼식만 올리지 않았다 뿐이지 웨딩촬영도 다 하고 많은 분들로부터 축복도 받았다."며 "결혼식장 갈 때마다 '이건 할 게 못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아쉽지 않고 환갑 때나 결혼식을 할까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성동일은 "아내가 나만을 바라보고 살게 해준 환경과 행복이 고맙다는 말에 나랑 사는 동안 죽을 때까지 나로 인해 손가락질 받는 일을 만들면 안되겠다고 생각했다"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성동일은 MBC '아빠 어디가"를 통해 아들 성준이와 함께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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