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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봄꽃축제, 서울시 시내버스 26개 노선 막차 연장운행
여의도 봄꽃축제, 서울시 시내버스 26개 노선 막차 연장운행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3.04.11 23: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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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이용해 편하게 즐기세요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서울시가 시민들이 여의도에서 봄꽃을 충분히 즐기고도 대중교통을 이용해 편리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여의도 봄꽃축제 대중교통 특별대책’을 내놨다.

먼저 4.12∼13, 4.19∼20 여의도를 경유하는 시내버스 막차를 여의도 정류소 기준으로 종점(차고지) 방향으로 익일 오전 01시20분까지 연장 운행한다.

막차가 연장되는 시내버스 총 26개 노선이며, 여의서로 인근 ▲국회의사당역 ▲여의도순복음교회 ▲여의도환승센터 정류소 등에서 익일 오전 01시20분에 차고지(종점)를 향해 막차가 출발한다.

평소 여의도를 경유하여 차고지 방면으로 여의도를 출발하는 시내버스의 막차시간은 23시40분에서 24시이므로 이번 연장 운행으로 막차가 약 1시간30분 정도 연장되는 셈이다.

한편, 평소 축제장소를 경유하는 260번 노선은 축제기간 동안 여의서로가 통제됨에 따라 24시까지 우회운행 한다.

또 작년 급행열차의 국회의사당역 추가 정차가 시민의 반응이 좋았던 점을 감안하여 이번 축제 기간에도 동일하게 운행키로 했다.

이에 따라 이번 주말동안 9호선 임시 급행열차는 136회 증회 운행되며, 여의도·여의나루역을 경유하는 5호선은 현장상황에 따라 유기적으로 판단하여 추가 투입하기로 하였다.

봄꽃축제가 열리는 여의서로와 가장 가까운 9호선 국회의사당역의 경우, 지난해 봄꽃축제기간 동안 승객이 평소 대비 5배 이상 늘어났다. 다만 지하철은 막차를 연장하지 않으니 버스를 이용할 수 없는 지역이라면, 자신이 이용할 지하철역의 막차시간을 미리 확인해 두는 것이 좋다.

아울러 서울시는 시민이 벚꽃축제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축제기간 동안 여의도 인근 역사 내에 안전요원을 배치하여 행사장 안내, 혼잡 역사 내 질서유지, 시민 불편사항 해결 등을 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전동차를 특별점검 하여 시민의 열차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역사 내 편의시설 점검과 청결 강화로 시민의 역사이용에도 불편함이 최소화되도록 할 계획이다.

지난해 봄꽃축제 기간동안 지하철 역사 이용현황을 보면 주말 14∼15시에 가장 많은 시민이 여의도를 찾았으며, 18∼19시에 가장 많이 귀가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시는 올해도 이 시간대에 많은 시민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야간에 여의도를 찾으면 여유롭고 운치 있는 벚꽃길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안내했다.

윤준병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벚꽃축제기간 동안 차량 통제와 많은 인파로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돼 지하철을 증회하고, 버스막차를 연장하기로 했다"며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면 편하고 즐거운 벚꽃축제를 즐기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로 통제정보 및 축제 상세 정보는 '제9회 한강 여의도 벚꽃축제 홈페이지(tour.ydp.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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