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민주당 "윤진숙 임명강행? 부적격자에 임명장을 건넸다"
민주당 "윤진숙 임명강행? 부적격자에 임명장을 건넸다"
  • 이춘근 기자
  • 승인 2013.04.17 17: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문기 미래부장관, 윤진숙 해수부 장관 임명

[한강타임즈 이춘근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윤진숙 임명을 강행했다.

17일 박근혜 대통령이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과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을 임명, 청와대서 임명장을 수여했다.

윤진숙 임명강행에 박기춘 민주통합당 원내대표는 "국민과 국회가 반대했음에도 사태가 여기까지 온 데 대해 심히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김성태 새누리당 의원은 "대통령이 야당 의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어렵게 소통행보를 이어가고 있는데 여당 일부에서도 반발하는 윤진숙 후보자를 임명한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국민 여론에 따라서 판단하는 것이 순리"라는 입장을 밝혔다.

박용진 민주통합당 대변인은 "오늘 윤진숙 후보자 임명강행은 국민과 국회를 무시하는 결정이자 또 다른 불통정치의 시작"이라며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국정불안이라는 화근을 안고 5년 임기를 걷고자하는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여야 모두 반대하고, 국민이 거부한 윤진숙 후보자 임명 강행은 정국불안 뿐 아니라 민심 폭발의 뇌관을 건드린 위험천만한 일"이라며 "박근혜 대통령이 부적격자에게 임명장을 건네준 순간, 국민은 신뢰를 거둬들였다"고 덧붙였다.

윤진숙 임명강행 소식에 네티즌들은 “청문회는 뭐하러 하냐??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듣고서 지맘대로 할거면”, “실망이네요 어디 초딩 반장 뽑는것도 아닌데”, “해양관계에 일가견이 있다고 답변도 못하더만” 등의 반응을 보였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한강타임즈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한강타임즈
연락처 : 02-777-0003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702-873401
예금주명 : 주식회사 한강미디어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