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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 책 읽는 송파!! 이제는 유관기관도 참여
송파구 , 책 읽는 송파!! 이제는 유관기관도 참여
  • 김재태 기자
  • 승인 2013.04.18 13: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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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휴공간 활용한 독서문화 조성

[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 ‘책 읽는 송파’ 만들기 위해 송파구 유관기관도 나섰다!!

송파경찰서(서장 민갑룡)와 서울시설관리공단(복정역 주차장관리소)은 주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책을 접하며 자투리 시간을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도록, 각각 민원실과 휴게실 등 유휴공간을 활용한 독서문화를 조성했다.

송파경찰서는 건물의 얼굴이라 할 수 있는 1층 로비에 위치한 민원실을, 책 향기 가득한 독서공간으로 새롭게 디자인하여 정비함으로써 기존의 다소 어두운 느낌의 로비를 밝고 편안한 분위기로 바꿨다.

여기에는 송파구(구청장 박춘희)의 도서지원이 있었다. 교양서적, 소설, 수필, 시집, 10여종의 정기간행물과 함께 주민 및 직원들의 기증도서들을 포함 1000여권의 도서를 선뜻 비치했다.

송파경찰서 관계자는 “누구나 자유롭게 책을 꺼내 읽어볼 수 있는 독서문화공간으로 이곳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라며, “기존의 딱딱하고 무거운 관공서 이미지 개선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고 전했다.

서울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용선)도 복정역 환승주차장(장지동 561-9) 관리동 내 휴게실이 노숙자들과 가출청소년들로 인해 다른 주민들이 이용하는데 불편을 겪는 경우가 많아,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책 읽는 송파』에 걸맞는 독서문화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하였다.

‘밑바탕, 뿌리’ 라는 의미의 “그루터기” 로 이름 지어진 미니도서관은, 휴게실 내부 56㎡(약 17평) 공간에 관내 아파트에서 수거 후 재활용한 6개의 서가대와 직원뿐만 아니라 송파구청, 인근 대학교, 기업, 출판사의 860여권 기증도서로 꾸며져 있으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민들에게 개방되어 자유롭게 책을 이용하고 제자리에 둘 수 있는 형태로 운영된다.

구 관계자는 “독서문화진흥운동에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수범사례”라며, “손쉽게 구민들이 책을 접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독서공간이 조성되는 곳에 필요한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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