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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미아동 복합청사 준공 22일부터 업무 개시
강북구, 미아동 복합청사 준공 22일부터 업무 개시
  • 김재태 기자
  • 승인 2013.04.18 13: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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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층 더 높은 행정서비스 제공

[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 미아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미아동 복합청사(강북구 솔매로 49길 14)가 지난 2011년 8월 착공을 시작, 20여 개월의 공사기간 끝에 준공을 마치고 22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기존 사용하던 미아동 청사는 지난 1974년도에 건립해 37년째 사용하던 건물로, 낡고 비좁을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을 위한 공간이 부족해 청사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었다.

이번에 건립한 복합청사는 친환경 무공해 태양광 발전설비를 비롯해 빗물을 저장해 조경용수로 재활용함으로써 주변 조경시설을 관리할 수 있게 설계된 에너지효율등급 1등급 건축물로, 협소한 강북구청의 업무공간 확보는 물론 지역민들의 교육과 문화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복합청사는 지상 5층/지하 2층 연면적 6,534㎡ 규모로, 총 13,663백만원(국비 500백만원, 시비 3,073백만원, 구비 10,090백만원)의 사업비가 소요됐다.

청사 1층은 미아동 주민센터와 건강센터, 동대본부, 자동차등록민원실 등 행정기관과 지역주민들의 안전을 담당할 치안센터가 들어서 구민들에게 다양한 행정ㆍ치안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2층은 주민들의 문화생활과 소통을 위한 공간으로 강좌실 2개와 새마을문고, 헬스장, 다목적강당이 들어선다.

3층은 구청 내 공간부족으로 인해 그동안 개인건물을 임대해 사용했던 건설교통국 소속 도로관리과와 치수방재과, 4층은 건설관리과, 교통행정과, 주차관리과가 입주해 강북구청 제2청사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5층에는 미아동 주민들의 요구가 가장 많았던 공공도서관이 들어서게 되는데, 공공도서관은 140석 규모의 일반열람실과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책을 읽을 수 있는 모자열람실, 구민들의 독서동아리활동과 독서지도를 지원하게 될 독서교실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외도 지하 1ㆍ2층에는 총 36면의 주차장과 구내식당 및 매점, 강북구 관내에 설치된 모든 CCTV를 통해 방범 및 교통, 재난업무를 총괄하게 될 U-강북구 통합관제센터가 들어선다.

미아동 복합청사가 준공됨에 따라 미아동 주민센터 및 자동차등록민원실은 4월 22일, 건설교통국 소속 도로관리과, 치수방재과, 건설관리과, 교통행정과, 주차관리과는 4월 29일부터 신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또 U-강북구 통합관제센터는 금년 12월 중 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다.

강북구청 행정지원과 관계자는 “이번 미아동 복합청사 준공으로 공공기관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에게 한층 더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문화ㆍ교육 공간을 제공해 주민들의 높아진 문화욕구도 충족시킬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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