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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금요일마다‘찾아가는 구청장실’운영
강동구, 금요일마다‘찾아가는 구청장실’운영
  • 김재태 기자
  • 승인 2013.04.19 15: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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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구청장실을 옮기는 이유는...

[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매주 금요일 오후 3시면 구청장실을 현장으로 옮겨 주민과 만나는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찾아가는 구청장실’은 말 그대로 구청장실을 주민들이 있는 곳으로 옮겨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여과 없이 듣고 이에 대해 직접 구청장의 대답을 듣는 자리이다.

구청부서의 각 과장들도 배석해 머리를 맞대고 각 과에서 가능한 해법을 제시한다. 현장건의사항들은 추후 담당부서의 면밀한 검토를 거쳐 서면으로 회신함으로써 애프터서비스도 꼼꼼하게 하고 있다.

올해는 명일1동을 시작으로 명일2동, 고덕1동, 암사2동 등 현재까지 4개 동 주민센터를 방문했다. 오는 19일 암사1동을 찾아 건강100세 운동교실 회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찾아가는 구청장실’은 2008년부터 시작해 어느덧 77번째 자리이다.

암사1동 건강100세 운동교실에 참여하는 주민들과 대화를 통해 정부의 보건정책과 어르신복지정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경제, 교통, 문화 등 암사1동과 강동구의 각종 현안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대안을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암사1동 건강100세 운동교실은 강동보건소 운동처방사의 지도하에 현재 50대이상 주민들이 스트레칭과 근력운동 등을 체계적으로 실시하여 구민들이 보다 건강하고 즐거운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구 관계자는 “참여 주민 중에는 85세 어르신도 있을 만큼 주민들의 만족과 열의가 높은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청장에게 바란다’ 게시판에 올라오는 하루 수십 건의 민원을 구청장이 직접 받아 처리하는 등 적극적인 주민과의 소통에 힘써 2012년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 우수구’, ‘고충민원처리 우수기관’ 인증을 받았고 2013년 제5회 ‘다산목민대상’ 본상을 수상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매회 건의되는 사항과 민원을 모두 수용할 수는 없지만 실현가능성과 공정성을 고려해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며 “정부정책 등 현실적인 한계로 수용이 어려운 경우는 대화를 통해 주민의 이해와 양보를 구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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