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사업대상지 55개소 32,172㎡ 확정
서울시(푸른도시국)는 녹색서울시민위원회와 함께 추진하는 “10만 녹색지붕 만들기” 사업이 올해 사업대상지 55개소 32,172㎡를 확정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또한, 여기에 6월8일 추경예산으로 신청해 놓은 27억원을 확보하게 된다면 서울 도심을 중심으로 약 1만평을 추가로 조성할 수 있어 2만평에 달하는 도심 옥상녹화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간 옥상녹화 2만평이라는 수치는 2000년부터 작년까지 7년간 서울시에서 추진한 모든 옥상녹화 지원실적인 51개소 21,326㎡의 3배가 넘는 면적으로, 서울시에서는 매년 올해 수준 이상으로 옥상녹화를 추진해 2010년까지 총 10만평에 달하는 옥상녹화 면적을 확보한다는 단기계획을 수립해놓은 상태이다.
지난 3월중 접수한 민간건축물 옥상녹화 지원신청은 총 128개소에 달했고, 이를 공공성, 접근성, 구조안전성 등의 기준을 바탕으로 지난 4월13일 ‘10만 녹색지붕 추진위원회 심사회의’를 개최해 종로 나스빌빌딩 등 총 36개소 26,238㎡를 선정했다.
이에 대해 현재 구조안전진단 용역결과 특별한 문제가 없는 경우 50% 가량의 설계비와 공사비를 서울시에서 지원하게 되며, 별도로 전액 서울시 예산으로 시행하는 공공건축물 옥상녹화는 중구 동산공영주차장, 남대문경찰서 옥상 등 13개소 3,844㎡를 시행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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