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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신조 '야스쿠니 참배 정당화 및 침략사 부정' 발언 논란
아베신조 '야스쿠니 참배 정당화 및 침략사 부정' 발언 논란
  • 이춘근 기자
  • 승인 2013.04.24 22: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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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원 "日총리, 역사를 후퇴시키는 언행하고 있어"

[한강타임즈 이춘근 기자]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각료 3명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옹호하는 발언을 했다.

 
24일 아베 총리는 참의원 예산위원회 답변서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대해 "국가를 위해 고귀한 목숨을 바친 영령에 대해 존경과 숭배의 뜻을 표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또 "침략에 대한 정의는 학계에서도 국제적으로 정해져 있지 않다"며 "나라와 나라의 관계에서 어느 쪽의 관점으로 보는가에 따라 다를 수 있다"고 일제 침략사를 부정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아베 총리는 '영토•주권을 둘러싼 내외 발신에 관한 전문가 간담회'에 참석해 "일본은 영토 및 주권에 대한 정확한 사실 관계와 일본의 입장을 설명해 이해를 얻어가는 노력을 한층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베 총리는 "일본의 영토와 주권에 대한 도발이 계속되고 있어 영토를 단호히 지키겠다는 결의가 기본이다"며 "우리의 입장이나 생각을 대내외적으로 침투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같은 이베 총리의 발언에 정홍원 국무총리는 "역사를 후퇴시키는 언행이고 심히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어 "안정된 한일관계 구축을 위해서는 올바른 역사 인식에 바탕을 둔 양국간 신뢰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지적하며 "일본 내각이 냉철하게 판단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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