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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노동생산성 한 계단 상승, 6만2185달러 '23위'
한국 노동생산성 한 계단 상승, 6만2185달러 '23위'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3.04.25 15: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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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34개국중 23위로 하위권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한국 노동생산성이 34개국 중 28위를 기록했다.

25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생산성본부는 지난 2011년 기준 취업자당 노동생산성이 6만2185달러를 기록, OECD 34개 회원국 중 23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1년 24위에서 한 계단 상승한 것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최하위권에 가깝다.

취업자당 노동생산성 1위는 룩셈부르크, 노르웨이와 아일랜드, 미국이 뒤를 이었다. 우리나라의 취업자당 노동생산성은 OECD 평균대비 79.9%를 기록했고 미국의 60.6%, 일본의 86.6%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0년간 취업자당 노동생산성 증가율은 2.92%로 OECD 전체 중 6위였다. 시간당 노동생산성도 29.75달러로 OECD 34개국 중 28위에 머물렀지만 최근 10년간 증가율은 4.36%로 OECD 국가 중 2위를 기록했다.

제조업은 취업자당 생산성이 9만7382달러로 OECD 제조업 국가 19개국 중 2위를 기록했지만 서비스업은 4만5602달러로, OECD 서비스업 국가 22개국 중 최하위인 20위에 머물렀다.

산업부는 "우리나라의 노동생산성이 OECD 국가 중에서 낮은 수준이지만 최근 생산성 증가율이 빨라 선진국과의 격차를 지속적으로 줄여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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