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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붕괴사고 '철수 명령 내렸으나, 강제 출근'
방글라데시 붕괴사고 '철수 명령 내렸으나, 강제 출근'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3.04.26 10: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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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 250명 이상으로 늘어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방글라데시 붕괴사고 사망자가 261명으로 늘었다.

24일(현지시간) 오전 8시30분쯤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 근교에 있는 사바서 8층 건물이 붕괴되는 사고가 있었다.

방글라데시 건물붕괴 사고로 해당 건물에 입주해 있던 의류 제조업체 5곳, 상점 200여곳서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붕괴당시 건물에 약 2,000여명의 사람들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며, 사망자 대부분이 여성이었다고 한다.

25일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방글라데시 붕괴사고 후 40시간이 지난 시점까지 261명의 사망자가 확인됐다고 한다. 사망자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사고가 발생하기 전 건물 벽에 눈에 띌 정도의 균열이 발생해 조사관들이 철수 명령을 내렸으나, 의류공장장들은 직원을 강제로 출근시켜 피해를 확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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