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안가겠습니다”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고3의 패기'라는 게시물이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고3의 패기'라는 제목의 문자메시지를 캡처한 사진이 게재됐다.
고3 수험생은 엄마에게 독서실을 안 갔다고 고백하며 "그 유명한 박명수도 고졸이고요 정준하도 고졸, 축구선수 이청용도 대학 안나왔습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도 고졸이었습니다. 그러니 저도 대학 안 가고 그시간에 더 빨리 성공하겠습니다. 저 지금 진지합니다 어머니"라는 문자를 보냈다.
이에 엄마는 "전화 받아라. 내가 더 진지하다"고 답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고3의 패기'라는 게시물에 네티즌들은 "이런정도 아들이라면 엄마가 거의 골머리를 여러번 앓게 했을꺼라 생각이 드네요", "정말 이런 고3이 있다면 격려를 해주고 싶습니다", "아 웃겨"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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