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장거리 비행 15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극초음속 무인기 비행 성공 소식이 전해졌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외신들이 미국 공군이 보잉사를 통해 개발 중인 극초음속 무인기 'X51A 웨이버라이더'가 마하 5.1의 속도로 3분 30초간 비행하는 데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시험 비행은 지난 1일 태평양 상공에서 이뤄졌으며, X51A는 약 6분 동안 426㎞를 비행했다.
미 공군은 X51A가 기술전시 프로그램으로 무기체계를 위한 시제품은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미래의 극초음속 무기와 극초음속 첩보·감시정찰기, 우주선 등을 제작하는 토대가 될 전망이다.
대릴 데이비스 보잉 팬텀웍스 사장은 "실용화한 극초음속 스크램제트 엔진을 이번에 선보인 건 역사적인 성취"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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