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슬레이트 건축물을 퇴출하기 위하여 5월부터 순차적으로 관내 모든 슬레이트 건축물 일제 조사를 위한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전수조사는 인체 유해물질인 석면이 함유된 슬레이트 건축물 지붕 해체 및 교체를 위한 전수조사로 구민의 건강과 대기환경 보호를 위한 것이라고 구는 밝혔다.
전수조사 대상은 50년 가까이 된 단독주택 36개소, 근린생활시설 29개소, 자동차관련시설 5개소 등 총 92개소이며 올해 안에 모든 조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구는 석면이 함유된 슬레이트 건축물에 해당될 경우 건축주에게 슬레이트 지붕 제거에 최고 200만원, 지붕개량에 300만원까지 지원됨을 고지하고 조기에 슬레이트 지붕 철거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석면 슬레이트 건축물의 지붕 개량을 적극 지원하여 구민들이 안심하고 깨끗한 주거공간에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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