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을 옹호하는 발언을 정미홍 더코칭그룹 대표가 트위터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정미홍 대표는 자신과 관련한 허위의 글을 올린 전직 기자에 대해 형사고소와 함께 민사 손해배상을 청구하겠다고 밝혔다.
또 정미홍 대표는 자신에 관한 악플에 대해 "지금 여러 사람들이 저에 대해 입에 담을 수 없는 글로 공격하는 자들을 찾고 있다. 하나 하나 빠짐없이 다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나와 다른 생각을 가졌다고, 마구 상처 주고 모욕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저급한 사고를 동정한다. 안타깝게도 전 상처를 받지 않고 웃음이 날 뿐이다. 불빛에 달려드는 하루살이, 날벌레들 같은 느낌이 든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 정미홍 대표는 "개인적으로 윤창중씨를 만난 적도 없지만, 정치부 기자 30년의 경력에 청와대 대변인인 사람이 '설마'했고, 이 사회가 해결이 아닌 저급한 가설과 '~카더라'에 집중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또 "난 개인적으로 윤창중씨를 옹호하거나 잘했다고 한 적이 없다. 죄를 졌으면 벌을 받아야 한다는 건 저의 일관된 입장"이라며 "다만 가설이 아닌 팩트를 가지고 냉정하게 보자는 게 지금도 변함 없는 제 믿음"이라고 말했다.
한편, 13일 채널A의 뉴스 프로그램에 출연한 정미홍 대표는 "아직 수사 중이고 지극히 경범죄로 신고된 사안인데 성폭행해서 그 사람을 목졸라 죽이기라도 한 분위기"라며 "이게 미친 광기가 아니고 뭔가"라고 반문했다.
또 정미홍 대표는 "윤창중이 평소에 그런 일이 있을 때 도망가는 사람이 아니다"며 "정황적으로 너무 과장되게 흘러가는 게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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