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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검침원 숨진 채 발견, 별다른 외상 흔적은 없어
수도검침원 숨진 채 발견, 별다른 외상 흔적은 없어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3.05.20 12: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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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은 참나무 잎으로 덮여 있었다"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수도검침원이 발견됐다.

 
지난 18일 오전 9시 30분쯤 의성군 봉양면 안평2리의 한 야산 3부 능선 부근에서 실종된 수도검침원 김모(52·여)씨가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김씨는 별다른 외상 흔적은 발견되지 않지만, 상·하의가 모두 벗겨진 채 낙엽에 덮여 있었다고 한다. 
 
경찰은 "밭으로 일하러 가던 주민이 알몸으로 엎드린 채 숨져 있는 김씨를 발견했다"며 "움푹한 바닥에 놓여 있던 시신은 참나무 잎으로 덮여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수도검침원 김 씨는 5월 9일 봉양면 안평1·2리와 화전3리 등에서 수도 검침 업무를 수행하던 중 실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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