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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피난처 2차명단 7명 공개, "회사와는 무관한 일" 부인
조세피난처 2차명단 7명 공개, "회사와는 무관한 일" 부인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3.05.28 16: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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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 "2011년 주식 모두 팔았다"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조세피난처 2차명단이 공개됐다.

 
뉴스타파가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해 재산을 해외로 빼돌린 혐의가 있는 한국인 명단을 공개했다.
 
공개된 조세피난처 2차명단에는 최은영 한진해운 회장, 황용득 한화역사 사장, 조용민 전 한진해운 홀딩스 대표이사, 조민호 전 SK케미칼 대표이사와 조 전 대표의 부인 김영혜 씨, 이덕규 전 대우인터내셔널 이사, 유춘식 전 대우폴란드차 사장이 포함됐다.
 
이러한 명단발표에 한진해운은 "최은영 회장은 2008년 10월 조용민 전 대표와 버진아일랜드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했지만 2011년 11월 필요성이 없어 주식을 모두 팔았다"고 밝혔다.
 
또 한화그룹은 "해당 페이퍼컴퍼니는 당시 법적인 제약을 피하기 위해 한화저팬 부장이던 황 사장 명의로 설립한 것"이라며 "2002년 아파트를 한화저팬이 매입했을 때에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국세청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2차명단에 포함된 대우인터내셔널, 한국GM, SK그룹 등도 페이퍼컴퍼니에 대해 "회사와는 무관한 일"이라며 연관성을 부인했다.
 
앞서 뉴스타파가 1차로 공개한 명단에는 이수영 OCI 회장(전 경총회장)과 그의 부인 김경자 OCI 미술관 관장, 조중건 전 대한항공 부회장의 부인 이영학 씨, 조욱래 DSDL 회장과 그의 장남 조현강 씨가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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