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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사, 성폭행 사건 "합동조사단 편성해 철저히 조사하고 있어"
육사, 성폭행 사건 "합동조사단 편성해 철저히 조사하고 있어"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3.05.29 16: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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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사 성폭행 사건 대국민 사과

[한강타임즈 이춘근 기자]육사 성폭행 사건이 발생해 논란이 일고 있다.

 
22일 학교 축제 기간 중 4학년 남자생도 A씨(22)가 술에 취해 생활관으로 돌아가는 2학년 여자 생도 B씨(20)를 뒤따라가 성폭행했다.
 
29일 육군 홈페이지 공지사항란에는 '육사, 성관련 법규위반에 대한 육군 입장'이라는 제목으로 사과문이 게재됐다.
 
육군은 "육사에서 발생한 불미스러운 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사건을 인지한 즉시 육군 차원에서 수사를 진행하는 한편, 합동조사단을 편성해 철저히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관생도들의 인성교육 및 관련규정 교육을 강화하고, 관련 제도를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육사 성폭행 사건에 민주당은 "특별감찰을 통해 또 다른 문제가 있지 않았는지 명명백백히 밝혀야 한다"며 "육사 교장 등 지휘·감독 계통에 대한 징계와 문책 역시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 어떤 곳보다 무거운 책임과 절제가 있어야 하는 육사에서의 성폭행, 피해 여생도에 대한 철저한 보호와 책임 있는 후속조치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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