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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 초등교사 논란, 무슨일? 네티즌 비난 봇물
일베 초등교사 논란, 무슨일? 네티즌 비난 봇물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3.05.29 17: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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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크게 기사가 날줄 정말 몰랐다"

[한강타임즈]일베 회원임을 인증한 초등교사가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해 10월 '초등교사'라는 닉네임을 쓰는 일베 회원은 게시판에 '초등교사 인증!!! 초등교사는 일베 못가냐??'라는 제목으로 교원자격증을 게재했다. 이 과정에서 자격증 번호가 노출됐고 일베 초등교사는 징계조치를 받았다고 한다.
 
특히 일베 초등교사는 어린이를 성적 대상으로 보는 로리타와 어린이의 합성어로 보이는 '로린이'라는 표현을 사용해 논란이 일었다.
 
논란이 확대되자 일베 초등교사는 29일 임용카페 커뮤니티에 "정중하게 사과 드립니다. 로린이라는 말을 절대로 성적대상으로 삼아 올린 것이 아니고 아이들이 귀엽다는 의미로 썼다. 죽을만큼 힘이 드니, 제발 멈춰달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아이들 진짜 좋아하고 절대로 그런 말을 할 쓰레기가 아니다. 그런데 이렇게 크게 기사가 날줄 정말 몰랐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예전에 일베에 흔히 인증대란 때 나도 초등교사다. 하며 아무 생각 없이 올린 글이 이런 파장을 불러 일으켰네요. 초등교사의 명예에 먹칠을 하게 되어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초등교사'라는 닉네임의 회원이 성매매 경험 후기글을 게재한 사실이 추가로 포착되면서 논란이 확대되고 있다. 현재 동일 인물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일베 초등교사 논란에 네티즌들은 "일베 애들은 꼭 지들이 사고 쳐놓고 일이 커지면 힘들다고 그만 하라더라", "초등교사라며 그냥 사과하고 일베 끊었다고 하면 끝이야?", "댁이 이상한거 맞고, 징계받는 것도 정상이고, 욕먹는 것도 당연한거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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