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기대비 침수·지반침하 우려지역 집중점검
[한강타임즈 편순상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여름철 강우시 지반침하에 따른 가스시설 손상으로부터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5월 20일부터 8월 말까지 도시가스 시설, LPG, 고압가스 충전·저장·판매시설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침수나 지반침하 우려지역의 가스시설 안전여부 ▲지하철 공사 등 가스배관 안전관리상태 ▲긴급 가스차단장치의 작동상태 등을 구, 소방서, 한국가스안전공사, 가스공급회사가 합동 시행한다.
또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가스사고 긴급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가스공급 회사 주관으로 소방서, 가스안전공사 등이 참여하는 합동대응 훈련도 병행할 계획이다.
구는 점검결과 가스누출, 지반침하 등 긴급 조치가 필요할시 시정조치하고 기간이 소요되는 사항은 개선명령 등을 통해 빠른 시일 내에 처리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안전사고는 예방이 중요한 만큼 가스분야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 사전점검 및 주민 홍보를 통해 안전한 여름철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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