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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상스 서울 호텔 노조 시위 “생존권을 보장하라”
르네상스 서울 호텔 노조 시위 “생존권을 보장하라”
  • 장수아 기자
  • 승인 2013.05.31 22: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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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서울 강남구 역삼동 르네상스 서울호텔 앞에서 31일 오후 르네상스 서울 호텔 노동조합은 총파업 출정식을 열고, 촛불문화제를 진행했다.

르네상스호텔 소유주인 삼부토건은 지난 5월 초 호텔 매각 협상대상자로 이지스자산운용을 선정했고, 이에 이지스자산운용은 호텔 건물을 철거하고 이 부지에 오피스빌딩 건설을 위해 오는 10월까지 부동산 펀드를 모집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르네상스 호텔 700여 명의 직원과 가족들이 하루 아침에 길거리로 내쫒길 처지가 된 것이다.

이날 노조 측은 “노동조합과 고객을 무시하는 기업주의 전형적 작태를 규탄하며, 조합원과 임직원 일동은 일자리 지키기와 노사관계 안정, 경제민주화와 일자리 창출 및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투쟁할 것”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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