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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서울시 공무원시험 평균경쟁률 87.3: 1
2013 서울시 공무원시험 평균경쟁률 87.3: 1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3.06.05 1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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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총 1,446명 모집에 126,273명 접수해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올해 서울시 공무원 임용시험에 응시한 수험생의 평균경쟁률이 87.3:1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함께 만드는 서울, 함께 누리는 서울'을 견인할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2013년도 서울특별시 공무원 임용시험 접수결과 총 1,446명 선발에 126,273명이 응시원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인재개발원은 지난 5월 27일부터 5월 31일까지 5일간 인터넷을 통한 원서접수를 실시했다. 
 
올해 접수인원은 전년도 87,356명에 비해 38,917명(44.5%)이 증가한 126,273명 이었지만 선발인원이 852명에서 1,446명으로 증가되면서 평균 경쟁률은 전년 102.5:1 보다 하락한 87.3:1을 기록했다. 
 
시는 이번에 응시인원이 크게 증가한 사유는 실업난 및 올해 9급 행정직군에 고교 교과목(수학, 사회, 과학)이 선택과목으로 추가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주요 모집단위별 접수 인원과 경쟁률을 보면, 전산 9급이 2명 모집에 1,320명이 신청해 660: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가장 많은 668명을 뽑는 일반행정 9급에는 79,910명이 지원해 119.6: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밖에도 일반행정 7급은 21명 모집에 9,504명(452.6:1), 사회복지 9급은 242명 모집에 11,455명(47.3:1), 토목 9급은 18명 모집에 2,205명(122.5:1), 건축 9급은 9명 모집에 1,450명(161.1:1), 간호 8급은 61명 모집에 2,467명(40.4:1)이 신청하는 등 전반적으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모집에는 최근 복지현장 공무원들에 대한 과도한 업무집중을 해소하고 늘어나는 복지수요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 전년도 164명 보다 83% 증가한 300명의 사회복지직 충원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사회적 약자의 공직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하여 실시하는 장애인 구분 모집에는 144명 선발에 2,662명이 신청해 평균 18.5:1, 저소득층 모집에는 532명 선발에 1,215명이 신청해 평균 2.3: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교장의 추천 대상자로 하는 고졸자 구분모집에서는 6개 직류 30명 선발에 188명이 신청해 평균 6.3: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응시자 연령대별로 보면 20대가 69,652명(55.2%)으로 다수를 차지했으며, 30대 50,107명(39.7%), 40대 5,522(4.4%), 50대 562명(0.4%), 10대 430명(0.3%) 순이었다. 
 
최고령 접수자는 일반행정 7급(장애인)에 응시한 1955년생(만 58세)이다. 
 
성별 구성을 보면, 남자가 56,393명(44.7%), 여자가 69,880명(55.3%)이고, 거주지별로는 서울이 26,443명(20.9%), 경기도가 33,851명(26.8%), 인천이 6,591명(5.2%)으로 수도권 거주자가 66,685명(53.0%) 이었다. 
 
서울시는 2010년부터 원서접수 후 철회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원서접수 마감 후 1주일까지인 6월 7일(금) 18시까지 응시생들이 원서접수센터(gosi.seoul.go.kr)에서 접수를 철회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동 기간에 응시원서 접수를 철회하는 수험생에게는 수수료(7급 7,000원, 8·9급 5,000원) 전액환불해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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