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녹조현상 발생"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대구환경운동연합이 낙동강서 녹조현상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대구환경운동연합 측은 "한 여름도 아니고, 이상고온현상이 지속되고 있지도 않은 6월 초 낙동강 중류에서 녹조현상이 시작, 4대강 보 수문을 열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환경부는 녹조현상을 없애기 위해 34억원의 예산을 들여 폴리염화알미늄이라는 조류제거제를 투입할 계획이지만 이는 궁극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며 “인공의 약품으로 녹조를 감추려는 꼼수를 부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낙동강은 1천500만 경상도민의 식수원이다. 4대강 검증단은 낙동강 녹조현상의 원인을 철저히 조사해달라"라고 촉구했다.
낙동강 녹조현상의 원인으로 4대강 사업을 지적하며 “사업 전과 비교했을 때 물의 흐름만 유일하게 달라졌다. 이는 4대강 사업에 따른 초대형 보가 녹조현상의 주범이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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