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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 사과 "말한 부분이 아쉽게 전달된 것 같아"
김태균 사과 "말한 부분이 아쉽게 전달된 것 같아"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3.06.11 2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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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선수라는 뜻인데..."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김태균이 인종차별 발언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김태균이 “진위 여부와 관계없이 쉐인 유먼 선수에게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 쉐인 유먼(34,롯데)에게 공식 사과했다.
 
앞서 10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라디오볼'은 '각 구단 4번 타자들이 가장 상대하기 까다로운 투수와 구종'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진행자는 "김태균이 독특한 대답을 했다. 김태균은 롯데 외국인 투수 유먼을 꼽았는데 얼굴이 너무 까매 마운드에서 웃을 때 하얀 이와 공이 겹쳐 보여서 진짜 치기가 힘들다. 그래서 당한 경우가 정말 많다"고 말했다. 이후 인종차별 발언 논란이 일었다.
 
이에 대해 김태균은 "최초 야구 전문 기자의 질문에 유먼 선수의 투구폼이 타자 입장에서 공략하기 어려운 훌륭한 선수라는 뜻으로 말한 부분이 아쉽게 전달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팀에서 용병 생활을 경험해본 저로서는 용병의 힘든 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팀의 바티스타를 비롯한 용병들과도 각별하게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태균은 "공인으로서 앞으로 좀 더 신중한 모습으로 팬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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