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점상 수박 '뻥'차고 "신발버렸다"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대구 패륜남 동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70대 할머니가 노점에서 파는 수박을 발로 걷어찬 '대구 패륜남'이라는 동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남성은 노점상에 있는 수박을 집어 들더니 걷어찬 후 친구에게 "찍고 있나" "사람 XX많은데" "신발 다 버렸다" "수박 다 부수었다" 등의 대화를 나누며 낄낄대며 웃고 있다.
대구 경찰 관계자는 "현재 조사에 착수한 상태"라며 "영상 속 남성은 10대 후반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이어 "기사화 된 내용과 달리 이들은 수박을 돈을 주고 산 것으로 보인다"며 "노점상 할머니와 목격자를 만나 자세한 정황을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