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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투·타 앞세워 신바람 3연승
기아, 투·타 앞세워 신바람 3연승
  • 편순상 기자
  • 승인 2013.06.12 16: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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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편순상 기자] 기아 타이거즈는 11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임준섭의 호투와 타선의 활약을 앞세워 7:2 승리를 거두었다.

기아는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리며, 시즌 27승1무25패를 기록하며 5위를 달렸다.

선취점은 기아가 올렸다. 1회말 1사후 김선빈의 몸에 맞는 볼과 김주찬이 3루타를 때리며 1루 주자 김선빈이 홈으로 들어와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 김주찬도 나지완의 희생플라이로 홈으로 들어오며 2:0으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NC도 만만치 않았다. 이어진 2회 초 공격에서 1사후 권희동이 좌월 솔로 홈런을 치며 한점을 따라 붙었다. 권희동의 시즌 4호 홈런. 4회 공격에서는 나성범의 우중간 2루타와이호준이 좌중간 2루타를 치며 동점을 만들었다.

▲ 임준섭(사진제공 - 기아 타이거즈)
하지만 여기서 물러날 기아가 아니었다. 이어진 4회말 공격에서 선두타자 최희섭의 좌중간 2루타, 2사 3루서 김주형의 중전 안타로 최희섭이 홈으로 들어오며 3:2로 앞서 나갔다. 이날 경기의 결승타점.

한 점차 승부가 이어진 가운데, 7회 2사 2루서 이용규의 우중간 2루타로 한 점을 더 달아났다. 이어 기아는 8회에 안치홍의 2타점 2루타, 김주형의 1타점 2루타로 3점을 더 도망가며 점수차를 더 벌렸다.

기아는 8회 위기 상황을 맞았다. 하지만 8회 2사 1,3루서 마무리 앤서니가 삼진으로 마무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앤서니는 1과 3분의 1이닝을 1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으며 시즌 17세이브를 올렸다.

특히 이날 선발 임준섭은 6이닝 4피안타 3탈삼진 2실점 호투하며 시즌 2승째를 거두었다.
타선에서는 결승타를 친 김주형이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치며, 이날 승리의 도우미 역할을 했다.

NC는 선발 에릭 해커가 7이닝 6피안타 6탈삼진 4실점하며 버텼으나 타선이 침묵하며 패했다. 특히 8회 구원등판한 이민호가 3실점하며 이날 승부가 기울었다. NC는 이날 패배로 시즌 19승 30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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