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왕따’없는 아름다운 신천지 세상

‘아름다운 인터넷 세상 주간’ 건전한 인터넷 사용 권장

[한강타임즈]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경재)와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기주), 선플운동본부(이사장 민병철)는 ‘아름다운 인터넷 세상 주간’(10일부터 15일까지)을 맞아 청소년들의 건전한 인터넷 이용을 위한 인터넷윤리 특강을 12일 경기도 부천 계남초등학교에서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스마트기기가 청소년의 중요한 의사소통 수단으로 부상함에 따라 ‘언어폭력’, ‘사이버 왕따’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음을 학생들과 함께 고민하고, 예방하는 차원에서 시행됐다.

선플운동본부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개그맨 서경석씨가 학생과 학부모 대상으로 인터넷윤리와 선플의 중요성 특강을 실시했으며, 방송통신위원회 이경재 위원장이 인터넷 윤리 골든벨 퀴즈를 직접 출제하는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방송통신위원회 이경재 위원장과 한국인터넷진흥원장은 계남초등학교 김형숙 교장 및 일선교사, 학부모와 함께 잘못된 스마트폰 사용에 따른 일선 교육현장에서의 어려움에 대해 의견을 들어보고, 사이버폭력 예방에 대해서도 나누는 시간이었다.

이경재 위원장은 “악플을 달지 말고, 남을 칭찬하고 격려하는 좋은 말을 쓴다면 좀 더 따뜻하고 아름다운 인터넷 세상을 만들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히고 선플운동에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방통위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2010년부터 유아, 청소년, 학부모, 교원 등을 대상으로 올바른 인터넷 활용을 위한 인터넷윤리 교육을 시행해 왔다.

특히 올해부터는 학교폭력 예방의 일환으로 사이버폭력 예방 교육과정을 개발하여 전국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 = 방송통신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