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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 훼손이 심각하다고 판단" 서울대 시국선언 추진
"민주주의 훼손이 심각하다고 판단" 서울대 시국선언 추진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3.06.18 1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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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선거개입' 의혹 규명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서울대 시국선언 추진 소식이 전해졌다.

 
서울대 총학생회는 학생들의 의견을 모아 국가정보원 선거 개입 사건과 관련해 시국선언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형래 총학생회장은 "우선 20일 대검찰청 앞에서 검찰과 경찰의 국정원 수사 외압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어 성명을 발표하고 학생들의 의견을 모아 오는 7월 중 시국선언을 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국정원이 대통령 선거에 영향력을 미치려 했을 뿐만 아니라 경찰도 수사를 축소하는 등 공공기관의 민주주의 훼손이 심각하다고 판단했다"며 "학생 선거에서도 중립을 지키려고 하는데 하물며 안보를 위해서 활동하는 국정원이 정보를 가지고 선거에 개입한 것은 옳지 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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