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의료원 국정조사 증인출석 거부"
[한강타임즈 이춘근 기자]홍준표 국정조사 거부 소식이 전해졌다.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국회 공공의료 정상화를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의 증인 요청을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26일 정장수 경남도 공보특보는 "특위가 경남도에 대한 기관보고와 다수의 관계 공무원의 증인 채택을 의결한 것은 우려스럽다"며 "홍준표 지사가 기자간담회에서 밝힌 바와 같이 경남도 기관보고에 대해 수용할 수 없다는 기본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가 경남도의 고유 사무인 진주의료원 휴·폐업 관련 사항 일체를 대상으로 국정조사를 실시하겠다는 것은 헌법과 지방자치법이 정한 지방자치단체의 고유 사무 처리권과 지방의회의 감사 및 조사권을 현저하게 침해하는 위헌적 결정"이라며 "특위에서 다시 한 번 신중히 재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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