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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노후 종교시설 첨탑 안전점검 실시
송파구, 노후 종교시설 첨탑 안전점검 실시
  • 김재태 기자
  • 승인 2013.07.08 1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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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시설 첨탑 안전점검 실시… 풍수해 대비

[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지난 6월 20일부터 26일까지(5일간) 풍수해 대비 노후 종교시설 첨탑(공작물)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태풍 ‘볼라벤과 ‘덴빈’의 영향으로 도심 건물 옥상에 설치된 교회첨탑들이 강풍으로 전도되면서 인명 및 재산피해 및 정전사고 등이 발생했고 별도의 안전 규정도 없어 사실상 무방비로 방치된 것이다.

이에 송파구는 강풍으로 인한 구민의 안전사고 예방과 재산피해를 방지하고자 관내 사용승인 이후 20년 이상 경과한 노후 종교시설에 설치된 첨탑(공작물) 42개소에 대하여 ▲ 주요구조부의 손상 및 균열 여부 ▲ 구조물-건축물 접합부의 안전성여부 ▲ 피뢰침, 전기시설물의 유지관리상 확인 등 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이번 점검을 통해 직접 시정이 가능한 시설은 즉시 시정 조치하고 위험요인이 있는 3개 시설물에 대하여는 건물소유자(관리자)에게 보수·보강 조치를 안내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풍수해 위험요소를 적극 해소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노후 종교시설 첨탑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이는 안전도시 송파 구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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