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 충남도는 고온 다습한 여름철 축산물 변질 및 식중독 예방을 위해 도내 축산물 취급업소 위생점검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위생점검은 도내도축·유가공업소, 우유류 및 닭·오리고기 식육판매업소를 대상으로 부패·변질이 쉬운 축산물에 대한 안전성 확보를 위해 오는 7월말까지 실시된다.
주요 점검내용은 ▲닭·오리 식육 포장 적정 여부 ▲식육반출 차량 냉장상태 및 지육 현수 준수 여부 ▲도축 부산물 위생적 취급 여부 ▲원산지 등 표시기준 적정여부 ▲냉동제품 해동 후 냉장제품 판매 행위 ▲가공기준 및 규격검사 적정여부 ▲원료 적정사용 및 보관관리실태,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등이다.
이번 위생점검에서 적발된 업소는 사안별로 관련법에 의거해 영업정지 및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한 단속활동을 전개하고, 위생관리 취약업소에 대해서는 수거검사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여름철 안전하고 위생적인 고품질 축산물의 유통을 위해 축산물 취급업소에 대한 정기 및 불시점검, 수거검사 등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며 “소비자들도 닭과 오리고기 제품 구입시 원산지와 유통기한을 확인하는 등 안전한 축산물 구입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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