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 책 읽는 송파(구청장 박춘희) 삼전동 주민센터는 6월 26일부터 10월 2일까지 삼전 근린공원 속 두줄 책장 주변에서 관내 어린이집 10개소 원아 276명을 대상으로 공원 속 이야기가 있는 동화의 나라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어린이집 1개소당 1개 반을 선정하여, 선생님과 원아들이 동화책을 읽으면서 재미있고 신나는 동화 스토리텔링을 진행하는 것. 또한 책 속의 동화세계를 표현한 그림 그리기도 치러진다.

지난 6월 26일, 삼전어린이집 원아 25명을 대상으로「동화의 나라」행사 1회가 진행됐는데, 재미있는 손짓․몸짓을 이용해 동화 구연을 하는 선생님의 모습에 귀를 쫑긋 세우고 집중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산책 나온 주민들의 마음을 훈훈케 했다.

삼전동 주민센터 관계자는“책 읽는 송파 사업의 일환으로 설치된 삼전공원 속 두줄 책장을 보며, 이 싱그러운 녹색 공간에서 우리 어린이들에게 신나는 동화 구연을 해주는 건 어떨까? 고민한 끝에 이 행사를 시작하게 됐다.”면서“앞으로도 자라나는 꿈나무들이 책을 쉽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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