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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숲속여행」떠나요
[강동구] 「숲속여행」떠나요
  • 홍귀현
  • 승인 2006.08.18 1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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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에서 생태ㆍ문화ㆍ놀이체험을 함께

무더운 날씨에도 향토 문화를 탐방하며 생태공부를 함께하는 체험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

강동구(구청장 신동우)가 초중고생들을 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문화생태 탐방 프로그램」의 올 총 참여자가 200명을 넘어섰다. 프로그램이 인기를 끄는 것은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고 전문가의 안내에 따라 산 지식을 얻고 바로 현장에서 체험과 봉사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 © 한강타임즈 프로그램은 「일자산 숲속여행」과 「외래식물 바로알기」이다. 숲속여행 프로그램은 11월까지 매월 첫째와 셋째 주 일요일에 진행된다. 오전 10시 서하남 IC 방향 보성사에서 출발해 참나무 군락지와 밤나무 군락지를 거쳐 둔촌동이라는 지명을 유래하게 한 둔촌 이집 선생의 둔굴, 해맞이광장, 새롭게 조성되고 있는 허브공원 등을 약 2~3시간에 걸쳐 둘러보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여행 중간 중간에는 일자산에 서식하는 각종 동식물을 관찰하며 설명도 듣는다. 시작부터 마치는 시간까지 산림전문가가 동행하며 체험활동을 돕고 열쇠고리ㆍ목걸이 만들기, 풀피리 불기, 보물찾기 등 다양한 놀이도 진행한다. 자연보호 활동을 겸한 「외래식물 바로알기」프로그램은 오는 26일 초중고생들이 쉬는 토요일 진행된다. 생태계 파괴의 주범이 되고 있는 개망초, 서양등골나물 등 외래식물(Alien Plant)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찾아서 제거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중고생들이 주요 참여자지만 부모님과 함께 오는 초등학생들에게도 인기다. 외래식물제거활동에 대해서 자원봉사도 인정해 준다.
▲     © 한강타임즈

지난 7월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부 박은아(고덕1동)씨는 “아이들에게 책에서만 봤던 동식물을 직접 보여주고 우리 생태계를 보호할 수 있는 체험활동이 인상적”이라며 “가까운 거리에 이런 프로그램이 있어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두 프로그램의 참여는 모두 무료이고 숲속여행은 60명, 외래식물 바로알기는 1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접수는 행사 전까지 강동구청 공원녹지과(480-1395)로 전화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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