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상반기 민원행정 고객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발표

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는 구민이 느끼는 행정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를 파악하여 보다 나은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6월 5일부터 14일간 고객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6월 5일부터 23일까지 14일간 구청 7개 민원부서를 방문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응대친절도, 전문성, 이용편의성, 민원환경 조성 등 18개 문항에 대한 서면 조사로 이루어졌다.

설문조사에는 294명이 참여하였으며, 응답 내용을 분석한 결과 2006년도 상반기 만족도는 평균 81.4점으로 작년 하반기 81.2보다 0.2점, 2004년도 80.3보다 1.1점 각각 상승해 행정서비스에 대한 전체적인 만족도가 해마다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분야는 ‘전문성’으로 작년 84.3점보다 1.1점 높은 85.4점을 받아 직원들이 전문적인 지식을 갖추고 맡은 바 업무에 충실하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가장 낮은 점수는 2005년도 하반기와 동일한 ‘통화용이성’ 분야로 평균보다 7.2점 낮은 74.2점을 받아 전화 응대에 대한 직원 친절교육 등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밖에 ‘민원친절도’, ‘부대시설’, ‘편의시설’이 상반기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처리신속성은 79.4점으로 2005년 10월부터 실시된 여권발급체계 변경으로 인한 접수 처리시간 및 대기시간의 연장, 민원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작년 하반기(77.3) 보다 높은 점수를 받아 신속한 민원 처리를 위하여 노력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기타 민원불편 및 건의사항에서는 사소한 일로 불쾌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으므로, 민원인에 대한 세심한 배려와 친절한 업무처리를 요구하는 의견이 많았다.

구는 설문조사 자료를 근거로 잘된 부분은 적극 권장하고 각 부서별 미진한 부분은 과감히 개선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한 사업 발굴 및 행정서비스를 실시함으로써 고객 만족 민원행정서비스를 실천해 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