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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장 촛불집회 '국민들과 함께하는 국정조사 만들어야'
서울광장 촛불집회 '국민들과 함께하는 국정조사 만들어야'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3.07.29 14: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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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5천여명 최대 규모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서울광장 촛불집회에 2만5천여 명의 시민이 모였다.

 
27일 밤 8시 국가정보원의 대선 개입 의혹을 규탄하는 촛불집회가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렸다.
 
전국 284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국정원 시국회의'는 국정원 대선개입과 부정선거에 대해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자를 처벌하자고 요구하고 있다.
 
이날 집회에서 박석운 시국회의 공동대표는 "국정조사가 파행에 이르렀고 국회는 국민을 우롱하고 있다"며 "국정조사 파행의 책임은 새누리당과 박근혜 정권의 책임"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박근혜 새누리당이 끝까지 국정조사를 파탄낸다면 8월 10일 저녁 7시 서울광장과 세계 곳곳에서 대규모 촛불집회를 할 것"이라며 "제1야당인 민주당의 김한길 대표는 전 당력을 모아 국민들과 함께 촛불들고 광장으로 나와서 국민들과 함께하는 국정조사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청 앞 광장 인근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보수단체 회원 2천여 명이 참석해 'NLL 회의록 실종 수사 촉구 국민대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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