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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니조랄정' 사용 중지 권고…'간 손상 위험'
식약처, '니조랄정' 사용 중지 권고…'간 손상 위험'
  • 안병욱 기자
  • 승인 2013.07.30 11: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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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안병욱 기자] ‘니조랄정’ 등 케토코나졸 경구제의 사용 중지가 권고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지난 29일 케토코나졸 성분의 항진균제 26개에 대한 사용 중지를 권고했다.

이번 권고는 유럽 의약품청(EMA)의 케토코나졸 경구제 판매 중지 권고와 미국 식품의약품청(FDA)의 사용 금지 등에 따른 것이다.

유럽EMA는 케토코나졸 경구제의 유익성, 위해성 등을 검토한 결과 해당 성분이 간손상 위험성이 다른 항진균제에 비해 높다고 평가해 판매중지를 최종 권고했다.

미국FDA 역시 케토코나졸 경구제의 부작용으로 심각한 간손상 등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진균감염증의 일차치료제로의 사용 및 피부나 손발톱의 진균감염증에 사용을 금지하는 내용으로 허가사항을 변경했다.

이와 관련 식약처는 ‘케토코나졸’ 경구제를 진균감염증에 원칙적으로 사용중지할 것을 권고하고, 꼭 필요한 경우 외에는 처방 및 조제를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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