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해 가능성 더 커져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군산 실종여성의 옷이 발견됐다.
30일 전북 군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께 군산시 대야면 검문소 인근에서 실종여성의 옷과 속옷이 발견됐다.
경찰의 확인한 결과 버려진 옷(상•하의)과 속옷 모두 실종된 이씨의 옷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군산 실종여성의 옷이 발견됨에 따라 강력사건으로 단정짓고 수사팀을 2개조로 나눠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군산경찰서 소속 정모(40) 경사의 행방을 쫓고 있다.
앞서 24일 전북 군산의 40대 여성은 평소 알고 지내던 경찰관을 만나러 나간 뒤 실종됐고, 해당 경찰관 40살 정모 경사도 경찰 조사를 받은 뒤 종적을 감췄다.
이씨의 가족에 따르면"이씨와 정 경사는 내연관계이고, 최근 사이가 좋지 않았다"고 한다. 현재 이씨는 임신 한 상태로, 가정이 있던 정 경사와 다투다 사건이 발생했을 가능성에 대해 수사중이다.
현재 유력한 용의자 정 경사는 강원도 영월과 대전, 전주, 군산을 돌며 도주 행각을 벌이고 있다.
정 경사가 마지막으로 포착된 대야농협의 폐쇄회로(CC)TV에는 초록색 반소매 티셔츠와 반바지 차림에 모자를 쓴 상태였다.
신고전화는 군산경찰서 수사과 강력팀(☎063-441-0271, 0329).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한강타임즈
연락처 : 02-777-0003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702-873401
예금주명 : 주식회사 한강미디어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