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드림티켓’ 사업 프로그램 공모

[한강타임즈 편순상 기자] 제주 문화이용권 기획사업 ‘드림티켓’ 에서는 경제적·사회적 여건 등으로 인해 문화예술향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에게 문화예술 관람을 위한 공연·전시 프로그램을 선정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2013년 9~10월 도내 공연장이나 박물관, 미술관으로 등록되어 있는 공간에서 진행하는 유료 공연 및 전시 프로그램 중 문화이용권 사업취지에 동의하고 객석기부나 티켓할인 등 협력이 가능한 문화예술단체 또는 공연기획단체의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문화이용권 기획사업 ‘드림티켓’ 사업은 문화카드만으로는 자발적인 문화예술 향유활동이 어려운 이웃들을 공연장, 전시장으로 초청하여 문화예술 관람기회 및 편의서비스(교통편, 식사, 보조인솔자) 등을 지원하는 ‘모셔오는’ 서비스로 문화예술기획사 및 단체의 우수 예술프로그램이 티켓할인 등의 제안신청을 받아 추진한다.

‘드림티켓’ 사업은 7월말 현재 연극 ‘친정엄마’ 등 20건의 프로그램에 4,432명에게 지원하였다.

참가 프로그램으로 선정되면 지원 대상자의 신청에 따라 재단에서 티켓을 구매하고, 관람을 지원하게 된다.

참가신청은 재단(www.jcaf.or.kr)이나 문화이용권(www.cvoucher.kr)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다운받아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기간은 오는 8월 1일부터 8월 7일까지이다.

제주도 문화정책과 관계자는 “문화소외계층에게 다양한 볼거리 및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지속적으로 도내 문화예술단체 또는 공연기획단체와 협의하여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