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안병욱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후 첫 여름휴가인 7월29일부터 8월2일까지 4박5일 일정을 보내고 있다.
박 대통령은 첫 여름휴가를 동생 박지만 EG 회장 가족과 보낼것으로 알려졌지만 박 대통령의 첫 휴가는‘쉼표’라기보다는 ‘점검’에 방점이 찍힐 것으로 예상된다.
집권 5개월 동안 실타래처럼 얽힌 국정 현안이 산적해 있기 때문이다.
박근혜대통령은 우선 여름휴가 동안 향후 국정 운영을 이끌어갈 청와대 진용을 새롭게 짤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여권 일각에서는 일부 청와대 수석비서관의 교체설이 유력하게 제기되고 있다.
청와대 안팎에서 교체 가능성이 점쳐지는 청와대 수석은 두 수석 정도로 모두 박근혜 대통령취임 후 이런저런 일로 구설에 올랐다.
국정원 대선 개입과 NLL 공방 등으로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야당과의 갈등 해소를 위한 해법이 필요한 시점이기 때인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박 대통령은 815 광복절을 앞두고 개성공단 정상화 논의로 새 국면을 맞고 있는 남북문제 등 외교안보 정책과 관련한 구상도 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안팎에서는 간헐적으로 이뤄지던 공공기관장 인선이 여름휴가를 전후로 마무리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는데인사위원장 허태열 비서실장이 직접 원외 친 박 계 인사들을 중심으로 주요 공공기관장 및 임원 인선을 챙기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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