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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정전 60주년 국가기록 순회 전시회 개최
강원도, 정전 60주년 국가기록 순회 전시회 개최
  • 김재태 기자
  • 승인 2013.08.02 1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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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 강원도와 국가기록원 공동 주최로 8월 1일부터 8월 7일까지 춘천문화 예술회관 전시장에서 ‘1950s 희망의 다리를 놓다’와 ‘평화·생명·번영의 강원, DMZ 가치 재조명’이라는 주제로 ‘정전 60주년 국가기록 순회 전시회’와 ‘DMZ60주년 기념 순회 기록전’을 개최한다.

이번 ‘정전60주년 국가기록 순회 전시회’는 정전 60주년을 맞아 6.25전쟁의 참상과 그 극복과정을 시기별로 나누어 다양한 사진이 전시되며 ‘절망을 안고 눈물을 삼키다’, ‘세계의 도움으로 재건의 깃발을 들다’, ‘폐허에서 부흥으로 나아가다’, ‘한국성장의 디딤돌’ 등의 코너로 구성되어 있다.

전시회에서는 사진 이외에 다양한 전쟁사료들을 함께 전시한다. 한국전쟁 당시 ‘전시학생증’, ‘제2국민병 수첩’을 비롯해 군사 극비 서류와 한국전쟁 정전협정문 원본 및 이승만 전대통령의 자필 연설문 등을 직접 관람할 수 있다.

이외에도 각 코너별로 6.25전쟁과 전시 생활상, 전후복구 모습을 담은 다양한 기록물들을 전시하고 있다.

당시 외국으로 보내는 문화영화 ‘서울의 하루’에서는 서울의 명승고적과 역사, 폐허가 된 서울의 모습과 다시 변화하고 발전한 서울의 거리, 서울 사람들의 생활상 등을 자세히 전하고 있어 흥미롭다.

덧붙여 전쟁의 발발에서 정전협정까지의 과정, 전쟁 속 미망인, 고아, 피난민, 군인 등의 생활상을 담은 해외수집 기록물도 선보여 전쟁의 참상을 다각도로 조망하고 있다.

또한 ‘DMZ60주년 기념 순회 기록전’에서는 6.25전쟁 관련 사진·영상물과 DMZ일원 생태사진을 발굴·전시하여 전쟁의 상처를 되돌아보고 DMZ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전시회에서는 38선과 6.26전쟁, DMZ의 전쟁과 상흔이 서려 있는 사진과 DMZ 주민의 애환과 일상을 보여주는 사진 및 영상물, 역사적 인물(이승만, 박정희 등)들의 강원도 DMZ 관련 사진과 철의 삼각지, 금강산 관광 등 통일과 평화관련 사진 및 DMZ의 역사(태봉국 등)와 생태변화관련 사진 등 다양한 코너로 구성되어 있다.

강원도 김정삼 행정부지사는 “이번 전시회는 전쟁의 참상에서 기적적인 성장과 발전을 이룩한 역사와 그리고 자연 그대로의 생태 환경 등에 대한 생생한 기록들을 발굴하고 국민에게 공개함으로써 다시는 동족상잔의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평화와 생명과 번영의 강원도를 열어나가고 더 빛나는 60년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중요 기록물을 활용한 전시회를 공동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주신 국가기록원(원장 박경국) 측에 깊은 감사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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