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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맥주, 가성소다 혼입 사고에도 열흘 동안 계속 제품생산
OB맥주, 가성소다 혼입 사고에도 열흘 동안 계속 제품생산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3.08.02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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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골든라거 5만5천상자 리콜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OB맥주에 가성소다 희석액이 혼입된 사실이 공개됐다.

 
2일 오비맥주는 맥주 제조 과정에서 식품용 가성소다 희석액이 혼입됐다며 모든 제품을 자진 회수한다고 밝혔다.
 
오비맥주 측은 정밀 분석결과 문제제품의 PH농도나 잔류량 등이 정상제품과 차이가 없어 인체에는 전혀 무해할 뿐 아니라 식품위생법상 회수 대상도 아니지만 자발적으로 회수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해당기간 광주공장에서 생산된 OB골든라거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은 구입한 매장에서 교환을 요청하면 되며 오비맥주 본사 콜센터(080-022-3277)를 통해 회수에 관한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맥주 공정과정에서 가성소다가 들어가는 사고가 6월 8일 발생했지만 오비맥주는 열흘 동안 생산을 멈추지 않았고, 지난달 12일 자진 회수 발표까지 사고 사실을 숨겼던 점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 식약처는 "여름은 제품 회전 속도가 빨라 자진 회수 발표 이전에 유통된 제품은 시중에 팔렸을 가능성이 높다"며 "가성소다 맥주는 1일 현재 약 73%가 회수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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